▲파라오 슬롯 시장에 각종 사기 범죄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디지털 문화 미디어 스포츠 위원회가 파라오 슬롯 규제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조사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사진 출처=픽사베이)
▲파라오 슬롯 시장에 각종 사기 범죄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디지털 문화 미디어 스포츠 위원회가 파라오 슬롯 규제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조사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사진 출처=픽사베이)

[뉴스드림=이성훈 기자]파라오 슬롯(대체불가토큰)는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거래량과 거래금액에서 급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성장의 이면에 도사린 피싱 사기와 러그 풀, 위조 파라오 슬롯 등 크고 작은 각종 사기 범죄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등 시장의 유통질서를 교란시키며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파라오 슬롯 시장에서 빈발하고 있는 각종 사기 범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파라오 슬롯를 자산으로 인정해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규제기관·의회…파라오 슬롯 규제에 한목소리

이처럼 파라오 슬롯 규제에 대한 의견이 속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 규제기관과 의회가 파라오 슬롯 규제를 위한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프로토스(Protos)에 따르면 영국의 디지털 문화 미디어 스포츠 위원회(DCMS)는 지난 11월 3일 파라오 슬롯와 광대한 블록체인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잠재적인 이점과 위험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 영국의 여러 정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파라오 슬롯 투자자에 대한 위험은 물론 파라오 슬롯가 영국 경제에 제공할 수 있는 이점에 대해서도 고려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파라오 슬롯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자산이 지나치게 과대 평가돼 자칫 시장에서 거품이 빠질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데 따라 마련됐다. 이를 위해 DCMS는 재무부의 검토에 앞서 자산을 평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DCMS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영국의 파라오 슬롯 규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성장은 또한 파라오 슬롯 투기가 거품이 될 수 있고 과대평가된 자산은 엄청난 바보” 투자자들에게 덤핑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일으켰다”는 등의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CMS는 이번 조사에 대해 “소비자와 보다 넓은 시장을 변동적인 투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더 큰 규제가 필요한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며 “이 같은 조사는 의회가 자산 매매 방식과 관련해 흥미로운 신기술이 제공하는 기회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디지털 문화 미디어 스포츠 위원회의 조사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이 파라오 슬롯 규제에 동참할 경우 시장의 안전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사진 출처=픽사베이)
▲영국 디지털 문화 미디어 스포츠 위원회의 조사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이 파라오 슬롯 규제에 동참할 경우 시장의 안전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사진 출처=픽사베이)

◆파라오 슬롯 규제 英 정부 의지 표출…여타 국가 정책에 영향 미칠 듯

이번 조사에서는 잭 도시(Jack Dorsey)의 첫 번째 트윗의 파라오 슬롯가 경매에서 290만 달러에 판매됐지만 암호화폐 기업가 시나 에스타비(Sina Estavi)가 4월에 다시 상장했을 때 280달러의 최고 입찰가를 유치했던 사례를 인용하며 사용자들이 파라오 슬롯 경제에 대한 기술의 이점과 위험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3년 1월 6일 이전까지 증거를 제출하도록 권장했다.

DCMS 위원회 의장 줄리안 나이트 MP(Julian Knight MP)는 “파라오 슬롯가 디지털 세계를 너무 빨리 휩쓸어서 더 이상 멈추고 고려할 시간이 없었다”며 “시장이 급격하게 변하고 거품이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제 파라오 슬롯의 위험, 이점과 규제 요구 사항 등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의 경우 2023년 1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조사에서는 일반인들의 파라오 슬롯에 대한 정확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영국의 가벼운 파라오 슬롯 규제는 충분한가?’, ‘파라오 슬롯 투기의 취약계층에 대한 잠재적 해악은 무엇인가?’, ‘블록체인은 영국 투자자들에게 보안을 제공하는가?’, ‘파라오 슬롯 투기의 개인과 사회에 대한 잠재적 이익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CMS 조사는 암호화폐를 따라잡기 위한 규제기관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가속되는 가운데 시작됐다. 앞서 영국 경찰은 지난달 암호화폐 태스크 포스에 1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하지만 급속히 증가하는 암호화폐 범죄를 단속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암호화폐 범죄와 함께 파라오 슬롯 시장에서 만연하는 각종 사기 범죄 행위를 단속하고 규제하려는 영국 정부의 의지가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껏 파라오 슬롯 시장이 성장 일변도의 정책에만 몰입돼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조 파라오 슬롯 발행과 사기 행위 등 각종 범죄 행위에 대한 규제를 등한시 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초래한 예가 많았던 만큼 이제라도 규제를 위한 조사와 논의가 진행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영국 DCMS의 파라오 슬롯 규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이 파라오 슬롯 규제에 동참할 경우 파라오 슬롯 시장에 만연한 각종 사기 범죄 행위의 예방이 일정 부분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향후 파라오 슬롯 시장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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