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약계 최초 '국제 규모 의료기기 박람회' 개최
발로 뛰는 소통 통해 국제 수준 박람회 위상 정립
슬롯학 국제화, K-메디 세계 시장 수출 초석 마련
‘슬롯계의 미래’에서 ‘슬롯계를 이끌 인물’로 부상

▲일러스트=뉴스슬롯
▲일러스트=뉴스드림

지난해 6월 23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 C홀에서는 한국 슬롯약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특별시슬롯사회가 슬롯약계 최초로 개최한 국제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인 ‘제1회 슬롯약 및 통합의약국제산업박람회(K-MEX)’가 그것입니다.

“이제 슬롯학과 양의학이 서로 경쟁하고 반목하는 관계에서 벗어나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의료인 슬롯학과 바이오를 주도하고 있는 양의학이 공조를 통해 전 세계를 공략할 수 있는 단초를 이번 K-MEX가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K-MEX가 세계 최고의 슬롯약·통합의약 박람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키워 나가겠다.”

행사 개최를 진두지휘했던 박성우 서울특별시슬롯사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밝힌 K-MEX의 개최 의의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슬롯약과 통합의약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 개최된 K-MEX는 처음 개최되는 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진단기기를 비롯한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제약, 플랫폼, 진료시스템, 프랜차이즈, 경영·금융·세무·노무, 개원컨설팅 등 슬롯약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산업체가 참여해 15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슬롯약계는 물론 국내 의료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경희대 슬롯대 졸업 후 임상에 매진하며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전국구 규모의 서울 강남구슬롯사회장에 이어 서울시슬롯사회장에 취임하며 ‘슬롯계의 미래’로 불렸던 박성우 회장의 슬롯약에 대한 열정과 슬롯학 국제화에 대한 열망이 마침내 결실을 맺어 빛을 발한 셈입니다.

K-MEX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는 했지만 박람회의 기획과 준비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슬롯약계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 규모 박람회다 보니 참고자료 또는 아이디어가 부족한 데다 참여 업체의 섭외 또한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서울시슬롯사회 차원에서 국제 박람회 개최가 가능하겠나” 또는 “예산만 낭비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는 등 슬롯계 주변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박성우 회장은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면돌파 방법을 선택하고 즉각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 같은 적극적 행보는 맥진기, 침, 뜸, 한약재 등을 포함한 한방산업이 성장하지 않으면 슬롯계가 위축될 수밖에 없고 K-메디로 불리는 슬롯학도 해외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료기술과 함께 슬롯약 산업이 동반 진출해야 가능하다는 지론 때문이었습니다.

박성우 회장은 진료와 회무라는 빡빡한 일정 중에도 독일 뒤셀도르프 메디카 의료기기 전시회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랍헬스 헬스케어 박람회, 대만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등을 참관하며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한편, 스스로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국내외 슬롯약 관련 업체들을 발로 뛰며 찾아다니고 소통하며 섭외에 나섰습니다.

결과는 말 그대로 대성공이었습니다.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자료와 아이디어를 확보한 것은 물론 박람회에 무관심하던 국내외 관련 업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대만을 비롯한 외국의 슬롯약 관계자들의 참관을 확약받는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물론 슬롯계 일각에서 새어 나오던 우려의 목소리도 자연스럽게 수그러들었습니다.

K-MEX의 성공적 개최는 서울시슬롯사회에서 수년간 회무 활동을 함께하며 파악한 개개 임원들의 역량과 능력을 감안, 적재적소에 임명해 박람회 업무를 맡긴 박성우 회장의 용인술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김동희 부회장(K-MEX 사무총장)과 김민수 부회장 등 서울시슬롯사회의 많은 임원들이 K-MEX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박성우 회장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맡았습니다.

박성우 회장은 올해 개최될 제2회 K-MEX에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 업체의 참여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파급력 있는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의 초청 등을 통해 K-MEX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여 명실공히 세계적인 박람회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K-MEX를 시금석 삼아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와 함께 각종 의료기기의 판매를 통해 국익을 창출하고 나아가 K-메디로 대변되는 슬롯약을 국내를 넘어 세계로 수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인 셈입니다. 지난해 K-MEX의 성공적인 결과를 미루어볼 때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평가입니다.

한편, 박성우 회장은 K-메디의 수출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슬롯학’의 위상 정립을 위해서도 국내 곳곳에서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슬롯의료서비스 운영’ 사업입니다. 2023년 9월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와 심신건강 회복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지역 4개 구 소방서에서 진료의사 1명이 약 6개월간 주 1회 방문해 진료를 실시한 이 사업은 소방공무원들로부터 진료 만족도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소방공무원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올해에는 서울시로부터 2억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5개 구 소방서에서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또 2024년 12월 서울식물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슬롯학의 원리를 활용해 정원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슬롯학적 정원치유 프로그램과 난임부부 대상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 초·중·고 교의사업과 어르신 치매 관리 사업, 슬롯약 난임 지원 사업 등 서울시슬롯사회에서 진행하는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진두지휘하는 사령탑역할을 수행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지금껏 K-MEX를 비롯해 각종 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어렵지 않았던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했던 일조차 진정성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 불가능했던 적은 없었다.”

마치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가 쓴 시 ‘가지 않은 길’의 “두 갈래 길이 숲 속으로 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로 나아갔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라는 구절을 연상케 하는 박성우 회장의 소회에서 어렵지만, 그러나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실천하는 부단한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박성우 회장은 올해 6월 열릴 제2회 K-MEX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시금 신발 끈을 조이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열린 K-MEX 규모를 훌쩍 뛰어넘어 국내외 관련 업체의 참여와 200여 개 부스의 운영, 다수의 해외 바이어, 의약관련 단체들의 참가가 결정된 만큼 여유를 부릴 법도 하지만 슬롯약과 슬롯학 국제화에 대한 열정이 아직도 식지 않은 탓입니다.

K-MEX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슬롯계의 미래’에서 ‘슬롯계와 슬롯학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중추적 인물’로 자리매김한 박성우 회장이 앞으로 슬롯계에 어떤 새로운 그림을 그려 나갈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습니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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