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상호 운영이 가능한 에볼루션 바카라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을 결성했다.(사진 출처=프리픽)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상호 운영이 가능한 에볼루션 바카라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을 결성했다.(사진 출처=프리픽)

[뉴스드림=김민수 기자]가상 또는 초월 등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동일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 세계인 에볼루션 바카라가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대기업들은 물론 거대 IT 기업들까지 막강한 자본력과 기술 인력들을 앞세워 에볼루션 바카라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적으로 진입하는가 하면 국내의 대기업들 역시 전방위적으로 에볼루션 바카라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 개발을 열을 올리고 있다.

◆에볼루션 바카라 기술 표준 마련…개발 촉진 견인 기대

이처럼 전 세계 기업들이 에볼루션 바카라 시장 진출에 몰입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적인 빅테크(Big Tech, 대형 정보기술 기업) 업체들이 에볼루션 바카라 관련 기술 표준 협의체를 결성하고 나서 업계는 물론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블록체인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Cryptonews)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소니(Sony) 등 에볼루션 바카라 사업 구축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33개 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상호 운영이 가능한 에볼루션 바카라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그룹을 결성했다.

이들이 결성한 그룹은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The Metaverse Standards Forum)’으로 ‘개방형 에볼루션 바카라’의 개발 촉진을 위해 상호 운용성 및 상호 호환성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금껏 에볼루션 바카라 사업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개별 기업들이 상호 운영 및 호환성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물론향후 에볼루션 바카라의 개발 촉진은 물론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전망케 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의 웹 사이트는 포럼은 무료로 모든 조직에 개방돼 있음을 분명하게 명시하는 한편포럼이표준 자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관련 영역에서 작업하는 표준 조직 내에서 표준의 생성과 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요구 사항과 자원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 측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크로노스 그룹(The Khronos Group)이 주최 예정인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은 구현 프로토타이핑, 해커톤, 플러그 페스트, 오픈 소스 도구와 같은 실용적이고 행동 기반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에볼루션 바카라 표준의 테스트 및 채택을 가속화하고 일관된 용어 및 배포 지침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에는 그동안 에볼루션 바카라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기술 대기업을 포함해 칩 제조업체와 게임 회사는 물론 W3C(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와 같은 기존의 표준 설정 기구에 이르기까지 에볼루션 바카라 영역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의 결성으로 향후 에볼루션 바카라의 개발 촉진은 물론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사진 출처=프리픽)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의 결성으로 향후 에볼루션 바카라의 개발 촉진은 물론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사진 출처=프리픽)

◆에볼루션 바카라는 새로운 개념…의미 통합 조직 필요성 요구돼

이처럼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이 결성된 것은 에볼루션 바카라가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고 각각의 사람들에게 의미가 다를 수 있어 조직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즉,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은 계획을 조정하고 업계 전반에 걸친 노력의 중복을 방지해 불필요한 비용 지출과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결성된 셈이다.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의 의장을 맡은 크로노스 그룹 닐 트레빗(Neil Trevett) 회장은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은 다양한 표준 조직과 기업 간의 소통과 조정을 위한 독특한 장소가 될 것이며 개방적이고 포괄적인 에볼루션 바카라 영역에서 필수적인 실용적이고 시기적절한 표준화를 육성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의 결성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현재 에볼루션 바카라 시장에 진출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부 저명한 거대 기업들이 포럼에 일체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인 예로 그동안 에볼루션 바카라에 대해 진지하게 조사하고 지난달 혼합 현실 헤드셋을 선보인 애플(Apple)을 들 수 있다. 앞서 전문가들은 애플이 올해 또는 내년에 혼합 현실 헤드셋을 본격 출시하게 되면 에볼루션 바카라 성장에 기업의 사활을 걸고 있는 메타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돌입하며 에볼루션 바카라 부문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의 결성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외에도 자체 에볼루션 바카라 게임 플랫폼을 개발, 제작하는 게임 회사 로블록스(Roblox)와 히트 증강 현실 (AR)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를 개발한 나이앤틱(Niantic), 가상 화폐에 기반한 에볼루션 바카라 플랫폼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와 더 샌드박스(The Sandbox) 등도 포럼에 참여하지 않았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Alibaba)와 중국의 전자제품 및 통신장비 제조기업인 화웨이(Huawei), 미국의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어도비(Adobe), 미국의 게임 엔진 업체 유니티(Unity), 가구 및 생활소품을 판매하는 스웨덴의 다국적 기업 이케아(IKEA) 등은 포럼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닐 트레빗 의장은 “에볼루션 바카라 표준 포럼은 에볼루션 바카라 영역에서 현실 세계의 기술 또는 기기 간의 정보 호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포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 기업의 규모와 무관하게 에볼루션 바카라와 관련된 어떤 기업이라도 가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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