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사이트 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발행자들의 창의적 노력이 필요하며 사용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구매자와 판매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사진=프리픽)
▲메이저사이트 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발행자들의 창의적 노력이 필요하며 사용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구매자와 판매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사진=프리픽)

지난해 연말 반짝 특수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켰던 메이저사이트 시장이 연초 다시 거래량이 감소하며 업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전문가들로부터메이저사이트의 거품이 붕괴되고 있으며 메이저사이트 시장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발행자들의 창의적 노력이 필요하고 과거의 영화를 잊고 사용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구매자와 판매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2024년 메이저사이트 시장 최악의 실적…사용자 관심도 급감 추세

이들 전문가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잃어버린 메이저사이트 구매자 및 판매자, 관심 등을 메이저사이트 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메이저사이트 플랫폼이 상호작용 인센티브를 통합하고 커뮤니티 주인 의식을 함양시키고 더 많은 사회적 요소를 통합하는 한편, 메이저사이트와 문화 간의 연결을 구축하며 커뮤니티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등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은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조사업체 댑레이더(DappRadar)의 데이터를 인용해 2024년 메이저사이트 시장은 거래량과 판매량이 각각 19%, 18% 감소하며 4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댑레이더(Dappradar)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메이저사이트 거래량은 137억 달러로 2020년에 기록된 7400만 달러보다 왜소하며 2022년에 등록된 572억 달러보다 4배나 적은 수치다.

메이저사이트에 대한 관심도 떨어져 2022년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기록적인 가격에 판매됐던 많은 컬렉션들이 사상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최근 비트코인닷컴 뉴스(Bitcoin.com News) 보도에 따르면 2024년에 발행된 많은 메이저사이트는 일치하는 수요가 없었다. 또한 메이저사이트 Evening 연구에 따르면 새로 발행된 컬렉션의 가치 하락은 과포화 상태를 의미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2024년 메이저사이트의 대다수(98%)가 2024년 9월 이후 거래 활동이 없었으며 이는 과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러한 발견은 댑레이더의 보고서에 의해 확증된 것으로 보이며 보고서는 단기간의 일시적인 급증을 지적하고 있다.

댑레이더 보고서는 “연초 1분기 거래량은 약 53억 달러로 급증하여 2023년 1분기 대비 4% 증가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는 오래가지 못했고 거래량은 3분기에 15억 달러로 감소했다가 4분기에 26억 달러로 반등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잃어버린 메이저사이트 사용자, 관심 등을 메이저사이트 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메이저사이트 플랫폼이 커뮤니티 주인 의식을 함양시키고 더 많은 사회적 요소를 통합하는 한편, 커뮤니티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등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사진=프리픽)
▲지난 몇 년 동안 잃어버린 메이저사이트 사용자, 관심 등을 메이저사이트 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메이저사이트 플랫폼이 커뮤니티 주인 의식을 함양시키고 더 많은 사회적 요소를 통합하는 한편, 커뮤니티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등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사진=프리픽)

◆메이저사이트 시장 회복 위해서는 혁신 필요…사용자 요구 사항 반영 중요

상위 5개 메이저사이트 컬렉션 중 퍼지 펭귄(141%)만이 연간 거래량이 증가했다. 나머지 상위 5개 컬렉션인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돌연변이 원숭이 요트 클럽(Mutant Ape Yacht Club), 아즈키(Azuki), 크립토 펑크(Crypto Punks)는 모두 거래량이 각각 51%, 57%, 46%, 42% 감소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메이저사이트 발행자들이 지난 몇 달 동안의 거래량 감소를 되돌리기 위해 좀 더 창의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자루스(Azarus)의 설립자인 알렉스 카사소비치(Alex Casassovici)는 메이저사이트 플랫폼이 상호작용 인센티브를 통합하고 커뮤니티 주인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사용자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렉스 카사소비치는 오픈씨(Opensea)를 제치고 메이저사이트 플랫폼 1위로 등극한 블러(Blur)가 게임화된 참여를 통해 사용자 채택과 유지를 촉진했다고 지적했다. 알렉스 카사소비치는 플랫폼을 “사용자가 커뮤니티의 성공에 가치를 느끼고 투자한다고 느끼는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해 게임화와 인센티브가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솜니아(Somnia)의 CEO 겸 설립자인 폴 토마스(Paul Thomas)는 메이저사이트 플랫폼에 더 많은 사회적 요소를 통합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폴 토마스는 이것이 “메이저사이트가 투기보다는 효용성에 더 가까워짐에 따라 특히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헬로랩스(Hello Labs)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샌더 괴르티스(Sander Görtjes)는 메이저사이트 플랫폼이 “지난 몇 년 동안 잃어버린 청중을 다시 참여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상품 또는 토큰화된 자산의 분해를 제안한다.

GRVT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홍 예(Hong Yeah)는 메이저사이트 플랫폼이 더 많은 청중을 참여시키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업계 간 협업을 고려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세 가지 추가 권장 사항을 제공하는 홍 예는 이러한 전략의 성공 여부가 주요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인정한다.

홍 예는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채택은 사용자를 위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메이저사이트와 문화 간의 연결을 구축하며 커뮤니티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혁신을 수용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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