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바카라진흥원(이하 ‘서금원’)은 14일 청년의 올바른 바카라생활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 영등포세무서(세무서장 김필식),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들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행복주택 입주 청년 등을 대상으로 재무설계 및 신용관리, 절세, 부동산 전·월세 계약 등 기관별 전문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경제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교육 수요 발굴 및 교육실시 △교육 프로그램 등 기획 및 개발 △교육 인프라 공유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불법사바카라 등 피해 예방 위한 사회공헌활동사업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력의 첫걸음으로 이날 5개 협약기관 임직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구청역 인근에서 불법사바카라 및 바카라사기 예방을 위한 ‘불법사(私)바카라, 불행사(死)바카라’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그간 서금원은 서민·취약계층 및 청년·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저축 등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바카라교육을 통해 ‘24년 말 현재 누적 약 368만 명에게 바카라교육을 지원하였으며, 그 중 청년·대학생 약 156만 명에게 바카라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2030 청년 영끌·빚투’ 등 청년 맞춤형 영상을 제작해 제공했다.
또한, 서금원은 홈페이지에 ‘서민바카라 사칭 신고’와 ‘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 신고‘ 센터를 운영 중이며, 불법 대부광고에 활용된 전화번호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용중지 요청하고 웹사이트의 경우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폐쇄 신청하는 등 불법사바카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사바카라 피해 예방 및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제도 안내 캠페인을 지난해 16회 실시하는 등 바카라소비자의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는 중이다.
이재연 원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청년들이 건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러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청년의 금융·경제교육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바카라]